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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12회 리뷰 달달 하룻밤과 맴찢 거짓 이별

re비타민트 2024. 5. 19.

선재업고튀어-12회-썸네일-솔선재-달달한-하룻밤

12회는 숨멎과 맴찢이 공존하는 회차였다. 솔이와 함께 자고 싶어 귀여운 거짓말을 하는 선재와 선재를 지키려고 미래로 돌아간 척 슬픈 거짓말을 하는 솔이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두 거짓말이 너무 대조돼서 더 슬펐다는.

12회까지 단 1회도 꿀잼을 놓치지 않고 있는 선업튀. 새삼 대단쓰~ 그럼, 또 꿀잼인 12회 리뷰를 시작한다.

솔이를-번쩍-들어올리는-선재

이클립스 클럽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함께 귀가하는 솔선재. 공연 보고 얼마큼 멋있었냐고 묻는 선재에게 최대로 이만큼 멋있었다고 표현하는 솔이를 번쩍 안아서 들어 올리는 선재.

음.. 이건 더 커다란 '이만큼~'이 필요했다기보다 그냥 선재가 솔이를 안고 싶어서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솔이에게-김대표한테-받은-명함을-보여주는-선재

선재는 다시 무대에서 노래해 보니 가슴이 뛴다고 털어놓고, 이클립스를 데뷔시켜 주겠다고 김대표가 준 명함을 솔이에게 보여준다. 명함을 보고 이제 더 바랄 게 없다고 누구보다 기뻐하는 솔이.

김형사와-솔이의-대화를-엿듣는-선재

솔이는 뉴스를 통해 김영수의 도주 사실을 알게 되고, 다급하게 김 형사를 찾아 5월 10일에 김영수가 올 거라며 이 건물 주위에 잠복해 달라고 부탁한다. 불안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유인을 해서라도 김영수를 꼭 잡아야 된다고 말하는 솔이.

선재는 집을 나서는 솔이 뒤를 따라와서 몰래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는다.

사건이-일어날-건물을-둘러보며-결의를-다지는-선재

사건이 일어날 건물을 둘러보며 그 어떤 일이 닥친데도 솔이를 모른 척할 수 없다며 모든 걸 혼자 감당하려는 솔이를 지키려는 선재.

사랑만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인데.. 사고 걱정까지 해야 하니.. 내가 다 초조해진다.

솔이네-집-방범에-나서는-선재

선재는 나름대로 솔이를 지킬 준비에 나선다. 솔이네 집이 안전한 지를 샅샅이 살피고, 전기 충격기와 호신 도구들을 점검한다. 선재의 행동들이 의아한 솔이는 갑자기 왜 이러냐고 묻고 선재는 이 와중에도 플러팅을 멈추지 않는다.

누가 내 여자친구
업어 갈까 봐 그런다. 왜?

너무 예뻐서.


선재의 달달 멘트에 녹는 솔이.

우리 선재, 집중의 보조개가 너무 러블리함. 우리 집도 방범대장 필요하다 선재야~~

어머 어머. 아무렇지 않게 저런 멘트 날리는 것 좀 봐. 류선재, 당신을 플러팅 장인으로 인정합니다!

인혁의-연습실에서-태성을-만난-솔선재

이클립스 계약을 진행해야 되는데 연락 두절이 된 인혁. 인혁의 연습실을 찾아가 보니 태성이 왜 거기서 나와?

태성이 말을 들어보니 인혁은 3단 삑사리로 전설의 흑역사를 남긴 슈스케 방송을 보고 충격받아서 고향에 내려갔다고 한다. 인혁이 방 빼고 나간 연습실은 태성의 쇼핑몰 사무실이 된 상황.

결국, 세 사람은 인혁을 찾기 위해 고향집으로 향했다. 선재도 모르는 인혁의 고향집 주소는 이클립스 팬클럽 1기의 위엄을 자랑하는 솔이가 알고 있었고, 머나먼 길은 태성의 새 차 '써니'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 영앤리치 태성~~ 하지만 난 무일푼 선재를 택하겠어.

경운기-보다-느린-태성의-차-타고-이동중인-솔선재

헐... 태성아, 이게 맞아? 써니가 경운기 보다 느린 게 맞는 거냐고? 옆에 지나가는 경운기 속도감 뭐임? 진짜 개웃김.

오해로-인혁의-자살을-막으려다-태성-차만-바다에-빠진-해프닝

써니 걸음마로 간신히 인혁의 고향집에 인접했는데 인혁이가 바다로 들어가고 있다? 오디션 충격으로 음악까지 접고 고향집으로 내려왔다는 전개가 자살 시도로 오해할 만도 하지.

어쨌든, 인혁은 튜브 가지러 가는 중이었고 이를 목격한 세 사람의 오해로 인혁이는 구했는데.. 태성의 그녀. 써니가 홀연히 떠났다. 인혁을 살리려는 급한 마음에 자동차 락을 제대로 걸지 않았던 태성.

태성아...ㅠ.ㅜ 네가 써니를 얼마나 애지중지했는데.. 너의 절규가 여기까지 들리는 거 같구나.. ㅋㅋ (웃으면 안 되는데 미안)

솔이네-비디오가게에서-엄마와-솔이-통화내용-듣는-범인

솔이네 비디오 가게까지 나타난 김영수. 담포리 외박을 알리려 전화한 솔이와 복순의 통화 내용을 듣고 솔이가 담포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영수는 유유히 사라진다.

인혁이네-탈출한-염소-잡으러-산으로-출동한-네사람

인혁이네 염소 순돌이가 산으로 마실을 떠난 관계로 네 사람은 순돌이를 찾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이 바람에 태성도 잠시나마 써니를 잊을 수 있었다.

근데 순돌이 보는 선재 눈빛이 찐으로 달달하다. 이젠 하다 하다 내가 염소까지 부러워함. ㅎㅎ

바다에서-즐겁게-물싸움-하는-네사람

청춘물에서 빠지면 섭섭한 바다에서 물놀이하는 스무 살의 꽃 청춘들.

너무 청량하고 예쁜 장면인데 그 와중에 추위 걱정하고 있는 나를 발견. 드라마 설정상 5월이라도 바다는 개추움. 촬영은 훨씬 전에 했을 텐데.. 솔이 손이랑 선재 귀 빨간 게 추위가 고스란히 느껴짐.

드라마 과몰입을 뛰어넘어 이제는 변우석, 김혜윤까지 걱정하고 있는 선친자. 그게 바로 나란 사람.

인혁에게-이클립스-같이-해보자-말하는-선재

선재는 운동만 하던 놈이 갑자기 음악이라는 안 가본 길을 선택하는 건데 겁나지만 인혁과 함께라면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함께 해보자고 한다. 선재의 진심 어린 말에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리는 인혁.

빛나는 우정도 이클립스도 영원해라~~~

솔이에게-진심이었다고-고백하는-태성

태성도 솔이에게 못다 한 진심을 전한다. 이용한 거 아니고 진심이었다고. 혹시 그것 때문에 상처받았으면 오해 풀고 털어내라는. 이에 솔이는 이제라도 말해줘서 고맙다고 답한다.

태성아, 아직 깨끗하게 마음 정리가 되지는 않았겠지만 이겨내고 부디 좋은 여자 만나길.. 넌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단다.

잃어버린-솔이의-핸드폰을-찾아나선-솔선-커플

염소 잡으러 산으로 갔을 때 핸드폰을 잃어버린 걸 뒤늦게 알게 된 솔이는 선재와 함께 다시 산으로 향한다. 일단 산 초입에 솔이에게 여기 있으라고 하고 혼자 들어가 핸드폰을 찾아온 선재.

그런데 솔이가 사라졌다?! 놀라서 솔이를 찾아 헤맨 선재는 벼랑 끝에 주저앉아 있는 솔이를 발견한다. 솔은 산으로 가는 길과 산에서 기시감을 느꼈지만, 선재 앞에서는 애써 숨긴다.

선재는 솔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느꼈고, 혼자 견디려고 하지 말고 나한테만은 아픈 거 힘든 거 다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솔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지만 그러겠다고 답한다.

선재는 솔이가 자신을 지키려고 말 안 할 거라는 걸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속으로 다짐한다. '솔아, 네가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난, 그날 너한테 갈 거야. 이건 어쩔 수 없는 내 선택이야.'

선재는 무조건 솔이를 구하러 가지. 숨기지 말고 차라리 함께 머리를 맞대보지 그러니 솔아.. ㅠ.ㅜ

인혁과-반강제로-쭈구미-낚시를-가게된-태성

선재와 솔이 인혁의 집에 도착했을 때 인혁이로부터 쭈꾸미 낚시를 가자는 문자를 받는다. 선재는 솔이랑 둘이 남고 싶어 솔이에게 난 안 가고 싶다며 과감히 패스한다.

결국, 선재와 솔이 좋은 시간 보내라고 배에서 내리려는 태성을 붙잡고 출발해 버리는 인혁.

12회는 태성의 수난시대. 써니를 보내고.. 솔이도 보내고.. 절규가 끝이 없구나.. 솔선 커플 생각하면 논개 인혁이 땡큐지만.. 태성이 너무 웃프다.

솔이-머리-말려주는-선재

둘만 남게 되었으니 뭐다? 꽁냥의 시간이다. 솔이의 머리를 말려주는 다정한 선재.

근데 선재야.. 여자 머리 처음 말려주는 거 티 내니? 진짜 계속 비벼댐. ㅋㅋ 과몰입해서 내 머릿결이 다 상하는 느낌이랄까. 뭐.. 그래도 선재가 머리 말려준다면야 내 머릿결이 개털이 된다 한들 어떠하리.

솔이의-애교로-웃음버튼이-눌린-선재

"사슴이세요? 왜 자꾸 내 마음을 녹용~" 애교로 선재의 웃음 버튼을 누르는 솔이.

선재 특) 솔이가 미치게 귀여우면 뒤돌아 몰래 웃음.

선재 몰래 돌아서 웃는 거 매번 너무 내 마음을 녹용~~
근데 진짜 솔이는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고 귀엽다. 사슴은 솔이인 듯. 선재 마음을 녹용~~

염소-때문에-뒤로-넘어가는-솔이-감싸-안은-선재

염소 순돌이의 활약상 칭찬해. 갑자기 탈출한 순돌이 보고 놀란 솔이가 뒤로 넘어가자 재빠르게 감싸 안으며 보호하는 선재.

와.. 솔이 지킴이 선재 인정! 솔이를 또 저리 받아내네. 선재의 운동신경은 매번 경이롭다.

감싸안고-서로-눈맞춤하는-선재와-솔

그리하여 야릇한 숨멎 분위기가 연출되고 순돌이의 울음소리에 가까스로 정신줄 잡은 두 사람. 이제 방으로 들어가 자기로 하는데.. 같이 자고 싶은 선재와 철벽 방어하는 솔이.

귀신-핑계로-솔이-방으로-들이닥친-선재

선재는 귀신이 나온다는 핑계로 솔이 방으로 들이닥쳤고, 안 먹힐 거 같자 냅다 이불을 깔고 드러누워 버린다. 심지어 선재는 베개로 선을 긋고 넘어오면 다 내 거니까 안 넘어오게 조심하라고 뻔뻔한 면모까지 보인다.

뻔뻔 선재 나는 오히려 좋아! 같이 있고 싶으면 밀어붙일 줄도 알아야 그게 남자지. 암 그렇고말고~

잠든-줄-알고-선재-얼굴-만지는-솔이

잠든 선재의 얼굴을 쓰다듬는 솔이. 이때 선재는 "왜 네가 넘고 그래. 넘어오면 어떻게 된다고 했지?"라며 눈을 뜨고 솔이의 팔목을 낚아챈다. 이에 팔을 가져가 보라고 귀여운 도발을 하는 솔이.

솔이를-끌어-안은-채-누워버리는-선재

"안 되겠네. 그냥 다 내 거 하지, 뭐"라며 솔이를 박력 있게 끌어안고 누워버리는 선재.

20살 패기 보소. 청순한 얼굴과 그렇지 못한 박력. 선재의 다채로운 매력에 수범이는 앓는다 앓아.

서로-꼭-끌어안고-행복하게-웃는-솔선-커플

서로를 꼭 끌어안고 행복한 두 사람.

행복하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 작가님, 해피엔딩 맞죠? 제발 두 사람 영원히 행복하게 해 주세요~~

서로에게-애절한-사랑고백하는-솔선재

솔이는 자신이 갑자기 돌아가도 너무 슬퍼하지 말고 울면 안 된다고 선재를 걱정한다. 벌써 울 것 같은 눈으로 안 울겠다고 약속하는 선재.

좋아해.
이 말 또 안 하고 가면 후회할까 봐.
좋아해, 선재야.

 

사랑해.
사랑해, 솔아.


서로에게 세상 애틋한 사랑 고백을 하는 두 사람.

애틋한-키스를-나누고-하룻밤을-보내는-선재와-솔

둘은 그렇게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선재 멜로 눈빛에 치인다 치여. 34살 솔선 커플한테 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일 줄 알았는데.. 뜻밖의 선물에 진심 설렜잖아. ㅎㅎ

미래로-돌아간-척-이별하는-솔이

어젯밤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하는 선재와 솔.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솔이는 미래로 돌아간 척 거짓 연기를 하며 기차에서 홀로 내린다.

솔이가 갑자기 떠나도 울지 않겠다는 어제의 약속이 무색하게 솔이가 떠나자 바로 눈물 흘리는 선재. 기차에서 내린 솔이도 맴찢인 건 마찬가지.

어제까지 그렇게 달달하더니만, 이게 무슨 일이야? 내 맘이 다 아포~

바뀐-미래의-절벽-사고-장면에-등장하는-김영수와-선재

솔은 사실 담포리에서 느꼈던 기시감이 바뀐 미래임을 직감했고, 절벽에서 김영수와 마주하는 장면에 또다시 선재가 솔이를 구하러 오는 모습까지 모두 보게 되었으니.. 선재를 지키기 위해 혼자 남아 감당하기로 한 것.

솔이-반대편-기차역에-모습을-드러낸-김영수

김영수는 어김없이 맞은편 기차역에 등장했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솔아, 이게 맞아? 혼자서 김영수를 상대하겠다는 게 너무 무모해 보이는데;; 선재만 살리면 될 일이냐고 이게.. 수범이들은 선재 귀해, 솔이 소중해. 제발, 둘 다 무사해야 한다.

13회 예고를 보니 미래로 돌아간 솔이 모습도 보이던데.. 미래가 과연 어떻게 바뀔지 너무 궁금하다. 월요일아, 빨리 와라! 뿅~







*본 포스팅의 사진 및 인용문구 대사의 저작권은 tv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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